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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간부, 음주운전 사고 후 도주…집 앞 차 안에서 검거

등록 2021.03.28 11:49:44수정 2021.03.28 11:5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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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압구정에서 앞서가던 택시 추돌

사고 후 미조치, 영등포구 집까지 운전

피해 택시 운전기사는 허리 등에 경상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홍지은 기자 = 해군 간부가 음주운전 사고 후 도주했다가 경찰에 검거됐다.

2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해군 소속 A(51) 중령을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과 사고 후 미조치 혐의로 입건했다.

A중령은 전날 오후 10시31분께 강남구 압구정동 한 도로에서 앞서가던 택시를 추돌했다.

이후 아무 조치 없이 자신의 주거지인 영등포구까지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 택시 기사는 허리 등에 경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112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오후 11시50분께 A중령이 자신의 주거지 지하주차장에서 잠들어 있는 것을 발견한 후 검거했다.

경찰은 "당시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 정지(0.03∼0.08% 미만) 수준으로 측정됐다"며 "정확한 사고 경위 조사 후 군 경찰에 인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redi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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