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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신규감염, 인도 폭증 불구 안정세 열흘 이어져

등록 2021.05.07 21:3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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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데라바드=AP/뉴시스]6일(현지시간) 인도 하이데라바드에서 노숙자들이 줄 서서 무료 음식을 받고 있다. 인도 보건부는 지난 24시간 동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1만2262명, 사망자는 3980명 발생했다고 발표해 누적 확진자는 2107만7410명, 사망자는 23만168명이 됐다. 2021.05.06.

[하이데라바드=AP/뉴시스]6일(현지시간) 인도 하이데라바드에서 노숙자들이 줄 서서 무료 음식을 받고 있다. 인도 보건부는 지난 24시간 동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1만2262명, 사망자는 3980명 발생했다고 발표해 누적 확진자는 2107만7410명, 사망자는 23만168명이 됐다. 2021.05.06.

[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전세계 코로나19 신규감염의 안정화 추세가 열흘 계속되고 있다.

해당일까지 포함해 하루 신규발생의 1주일 평균치를 알아보는 미 뉴욕 타임스의 중기 추세선에서 6일 평균치는 79만8500명을 기록했다.

전기간 최고치였던 4월26일의 82만6800명이 이후 10일 기간에 이틀의 작은 반등 외에는 규모는 작지만 꾸준히 내림세를 타는 안정하향화를 보인 것이다. 이 열흘간 감소폭은 2만8300명으로 미미하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인도에서 30만 명 이상 하루 신규확진이 보름 이상 이어지는 상황에서 전세계 단위로는 4월의 재확산이 일단 기가 꺾인 측면이 엿보인다.

앞서 뉴욕 타임스 작성 전세계 신규발생의 1주일 평균치는 1월11일 74만100명으로 전기간 정점을 찍고 곧바로 내리막길을 탔다. 39일 동안 한번도 반등하지 않고 감소해 2월19일 35만9200명까지 급감했었다. 정점의 48.5%까지 줄어든 것이다.

그러나 한 달 가까이 20% 느는 약한 오름세에 그쳤던 추세선은 인도 폭증이 시작된 3월16일부터 가파르게 치솟아 43만7300명이 4월26일 82만6800명까지 불어났다. 41일 동안 89%가 늘어난 것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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