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교차 큰 전형적인 가을 날씨…낮 기온 17~21도

제주도 오전 빗방울…0.1㎜ 미만

낮 최고기온 17~21도…서울 19도

대기확산 원활…미세먼지 '좋음'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완연한 가을 날씨를 보인 지난 26일 오후 부산 사상구 삼락생태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은빛 물결로 출렁이는 낙동강변 억새 길을 지나고 있다. 2021.10.2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준호 기자 = 금요일인 29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고 일교차가 큰 가을 날씨를 보이겠다. 제주도는 오전에 적은 양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겠다"며 "동풍의 영향으로 제주도는 오전에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전했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0.1㎜ 미만이다.

이날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15도까지 벌어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4~14도, 낮 최고기온은 17~21도가 되겠다.

주요 지역 낮 최고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18도, 청주 19도, 대전 20도, 전주 20도, 광주 21도, 대구 19도, 부산 20도, 제주 21도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에서 '좋음'을 나타내겠다.

아침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특히 강이나 호수, 골짜기 인접 지역은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차량 운행에 각별히 주의해야겠다.

동해먼바다와 남해동부안쪽먼바다는 바람이 초속 9~13m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2.5m로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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