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40년 만기' 주담대 취급…삼성생명 이어 두번째
삼성화재, 최장 만기 40년으로 늘려
삼성생명, 지난 10일부터 판매 시작
[서울=뉴시스] 박은비 기자 = 삼성생명에 이어 삼성화재도 4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 상품을 취급하기로 했다.
2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전날 40년 만기 주담대를 출시했다. 앞서 삼성생명이 지난 10일 업계에서 먼저 판매를 시작했다.
현재 총대출금액 2억원 초과 시 원리금상환액이 연소득의 40%를 넘을 수 없는데 7월부터는 이 기준이 1억원으로 더 낮아진다. 만기를 늘리면 원리금상환액이 줄어들면서 DSR 규제에 따른 총한도가 늘어나는 효과가 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고객의 상황에 맞춰 다양한 선택권을 제공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이 주담대 만기를 최장 40년으로 연장한 바 있다. 신용대출 만기 역시 최대 10년으로 늘리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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