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생명과학 중심' 바젤슈타트주와 우호도시 체결
생명과학, 스타트업, 기후변화, 건축, 문화·관광 분야 상호협력
[서울=뉴시스] 서울시청 전경. (사진=서울시 제공) [email protected]
오세훈 서울시장과 베아트 얀스(Beat JANS) 바젤슈타트 주지사가 '서울시-바젤슈타트주 우호협력도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바젤슈타트주는 세계적인 제약기업인 노바티스(Novartis)와 로슈(Roche)의 본사 소재지이며, 200개 이상의 연구기관, 3200명 이상의 전문인력을 보유하고 있는 생명과학 분야의 세계적 중심지이다.
이번 체결은 시울시-취리히주와 양해각서 체결에 이어 스위스 내 도시 간 두 번째 양해각서 체결이다. 서울시와 우호도시협정 체결을 위한 바젤슈타트 주지사의 방문으로 이뤄지게 됐다.
서울시는 지난 7월부터 바젤슈타트주와 공동으로 바이오·의료 스타트업 지원사업인 ‘서울-바젤 스타트업 육성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어, 이번 양해각서가 두 도시 간 바이오 분야 교류의 촉매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뉴시스]베아트 얀스(Beat JANS) 바젤슈타트 주지사.
또 이번 우호도시협약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생명과학, 스타트업 분야는 물론 기후변화, 건축, 문화·관광 등의 다양한 분야에 있어 협력을 약속했다.
한편, 바젤슈타트 주지사는 지난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총 6일간의 일정으로 방한한다. 29일 오전에는 양해각서 체결한 후 서울 국제 바이오·의료 콘퍼런스에 참석한다. 10월1일에는 북촌 한옥마을을 답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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