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임동민·케이트 리우·아르멜리니, 쇼팽으로 뭉친 세 피아니스트

등록 2022.10.04 06:01:0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12월11일 '오마주 투 쇼팽' 공연

[서울=뉴시스]'오마주 투 쇼팽' 포스터. (사진=스톰프뮤직 제공) 2022.10.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오마주 투 쇼팽' 포스터. (사진=스톰프뮤직 제공) 2022.10.0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를 통해 주목 받았던 세 명의 피아니스트가 한 무대에 선다.

2005년 쇼팽 피아노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 공동 3위를 수상한 피아니스트 임동민과 2015년 3위 및 마주르카상을 수상한 케이트 리우, 2021년 5위에 이름을 올린 레오노라 아르멜리니가 12월11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공연한다.

세 명의 피아니스트는 쇼팽을 위한 헌정 무대를 선보인다. '소나타', '발라드', '녹턴', '마주르카', '왈츠' 등 쇼팽의 곡으로만 레퍼토리를 구성해 감미로운 선율을 선보인다. 여기에 음악 평론가 김문경의 해설이 더해진다.

임동민은 9살에 피아노를 시작해 2년 후 국내외 유수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주목을 받았다. 모스크바 제1회 국제 영 쇼팽 콩쿠르 우승을 시작으로 차이콥스키 콩쿠르 심사위원상, 이탈리아 비오티 국제 콩쿠르 3위, 이탈리아 부조니 콩쿠르 3위 등을 거머쥐었다.

케이트 리우는 14세에 시카고심포니센터에서 피아니스트 랑랑과 듀오 무대에 선 후 바르샤바 필하모닉, 포즈난 필하모닉 등 세계 유수 오케스트라와 협연하고 있다. 레오노라 아르멜리니는 2010 쇼팽 피아노 콩쿠르에서 '야니나 나브로츠카' 특별상을 받았고 2021년엔 5위에 입상했다. 뉴욕 카네기홀, 통영국제음악당 콘서트홀, 라 페니체 오페라 극장 등 여러 국제 무대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