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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공립 중·고교사, 내년에 611명 선발…221명 늘렸다

등록 2022.10.05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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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립 특수학교 중등 80→31명…61.3% 감소

[서울=뉴시스]김정현 기자=서울시 종로구 서울시교육청 청사.(사진=뉴시스DB). 2022.10.15.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김정현 기자=서울시 종로구 서울시교육청 청사.(사진=뉴시스DB).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김정현 기자 = 서울시교육청이 내년도에 공립 중학교와 고등학교 교사 611명을 선발한다. 올해보다 56.7% 늘어난 규모다.

교육청은 5일 오전 이 같은 내용의 2023학년도 공립 중등(중·고교)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임용시험) 시행계획을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내년도 공립 중등학교 교사 선발 규모는 올해 390명보다 221명(56.7%) 늘어난 611명이다. 일반전형으로 567명, 장애인 특별전형으로 44명을 각각 모집한다.

교과별로는 수학이 85명으로 가장 많고, 국어 71명, 영어 60명, 체육 58명, 도덕·윤리 43명 등 순이다. 전기(4명), 한문(6명) 두 교과는 10명 미만을 선발한다.

함께 공고된 공립 특수학교 중등 교사 선발 인원은 31명으로, 올해 80명보다 49명(61.3%) 감소했다.

비교과군의 내년도 선발 규모를 살펴보면 보건교사는 올해 49명에서 51명으로 2명(4.1%), 영양교사는 27명에서 44명으로 17명(63.0%) 각각 늘어났다.

반면 전문상담교사는 올해 76명에서 내년 19명으로 57명(75.0%), 사서교사는 같은 기간 14명에서 5명으로 9명(64.3%) 줄어든 채용 규모를 나타냈다.

이와 별도로 교육청은 국립 특수학교인 서울농학교, 서울맹학교, 한국우진학교에서 각 2명씩 총 6명의 선발을 위탁 받아 임용시험을 실시한다.

아울러 관내 사립학교 92개교로부터 교사 1차 임용시험을 위탁 받아 27개 과목에서 총 177명을 선발한다. 중등 교사 148명, 특수학교 중등교사 12명, 보건교사 8명, 전문상담교사 6명, 영양교사 3명이다.

교육청은 이번 임용시험에 대한 원서를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닷새간 나이스 교직원 온라인 채용시스템(edurecruit.sen.go.kr)을 통해 접수 받는다. 임용 1차 필기시험은 오는 11월26일에 실시할 예정이다.

공립학교 임용시험의 경우 1차 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내년 1월12일에 2차 실기, 실험 평가를 실시한다. 이어 내년 1월18~19일까지 교수·학습 지도안 작성, 수업실연, 교직적성심층면접을 시행하게 된다.

사립학교 교사직에 지원한 사람은 교육청이 실시하는 1차 임용시험에서 합격한 경우 해당 학교를 운영하는 학교법인이 실시하는 2차 시험을 치르게 된다.

이번 임용시험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교육청의 서울교육콜센터(02-1396)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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