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AI교육원 신축 설계공모 당선작 선정…2026년 1월 개원 목표

광주AI교육원 신축 설계 공모 당선작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광주인공지능(AI)교육원 신축 설계 공모 당선작으로 전시·체험·교육·연구라는 다양한 기능을 구현한 '건축사사무소에스파스'의 작품이 선정됐다.

시교육청은 AI교육원 설계공모를 벌인 결과 건축사사무소에스파스의 작품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당선작은 시교육청이 요구한 AI교육원의 방향을 잘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방문자센터를 중심으로 공모 지침서가 요구하는 전시·체험·교육·연구라는 다양한 기능이 층별로 충실하게 반영됐다.

또 AI교육원 내외부 접근성과 활용성을 고려해 각각의 외부교육, 체험공간이 배치됐으며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구현한 점도 주목받았다.

시교육청은 설계 공모 당선업체에 13억원의 본 용역의 설계권을 부여한다. 기타 입상작으로는 '브리드건축사사무소' '지앤유종합건축사사무소'의 작품이 선정됐으며 3000만~4000만원 설계보상금이 지급된다.

한편 광주AI교육원은 광주시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개원하는 인공지능시대 감성적 창조 인재 양성을 위한 AI 체험 교육·연구 플랫폼이다. 연면적 9451㎡ 규모로 총 499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26년 1월 개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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