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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갑 조인철 "빛고을 테크노밸리 조성…부자 서구"

등록 2024.04.10 22: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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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갑 조인철 "빛고을 테크노밸리 조성…부자 서구"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22대 국회의원 선거 광주 서구갑 선거구에서 더불어민주당 조인철 후보의 당선이 유력하다.

조 후보는 10일 오후 10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기준 득표율 70.01%로 옥중 출마한 소나무당 송영길 후보(17.25%)를 제치고 당선이 유력시됐다.

조 후보는 "유권자의 성원에 힘입어 국회의원이라는 새로운 출발점에 섰다"며 "상식이 살아있는 대한민국을 만들고 공약과 정책을 잘 수행하고 소신 있는 정치인으로서 부끄럽지 않은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또 "이번 선거의 승리는 무능, 무책임, 무도한 불통의 윤석열 정권 2년을 심판하겠다는 서구민의 열망이다"며 "정권교체,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서구 발전을 위해서는 "상무 도심융합특구를 조속히 완성해 판교의 테크노밸리처럼 청년들이 일하는 '빛고을 테크노밸리'를 조성하겠다"며 "광주천 주변을 생태친화공간으로 변화시키고 도심 상무지구와 양동 구도심을 균형있게 발전시키겠다"고 했다.

아울러 "광주를 4차산업 중심의 경제거점도시로 거듭나게 하겠다"며 "3조원 수준의 광주의 국비를 4조원대로 끌어올리고 미래산업에서 파생된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 직업을 찾아 떠났던 시민과 청년들이 돌아오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조 후보는 1964년 전남 영광 출신으로 군서초·해룡중·광주 서석고·고려대·영국 버밍엄대학교를 졸업했다. 40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총무처 사무관, 과학기술부, 기획예산처, 대통령 비서실,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을 역임했다.

이번 선거에서는 민주당 후보 경선에서 현역인 송갑석 의원을 꺾고 후보로 선출됐지만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이후 예정된 토론회에 불참해 과태료 1000만원이 부과돼 물의를 빚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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