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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소상공인, 기업가형 성장 돕는다"…참여기업 모집

등록 2023.02.21 12:00:00수정 2023.02.21 13: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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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빌딩 후보기업 선발규모 350개로 확대해

세 가지 트랙으로 성장유형 선택·지원 가능

중기부 "소상공인, 혁신기업으로 변화할 것"

[세종=뉴시스] 중소벤처기업부 청사 전경. (사진=뉴시스DB)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중소벤처기업부 청사 전경. (사진=뉴시스DB)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수정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창의적 아이디어로 새로운 사업분야를 개척하는 소상공인의 성장을 돕기 위해 적극적인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중기부는 오는 22일부터 3월24일까지 '2023년 강한소상공인 성장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강한소상공인 성장지원사업'은 소상공인이 창작자·스타트업·타업종 소상공인 등 파트너 기업과 협업을 통해 기업가형 소상공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소상공인의 높은 수요와 사업효율성을 감안해 팀빌딩을 위한 후보기업 선발규모를 100개에서 350개 기업으로 확대했다. 1·2차 오디션 선발기업 규모도 각각 34개, 10개 기업에서 105개, 30개 기업으로 확대했다.

또한 파트너 유형으로만 신청을 받았던 지난해와 달리 라이프스타일, 로컬브랜드, 글로벌 세가지 트랙으로 성장유형을 선택해 지원할 수 있게 했다.
 
올해 후보기업으로 선발된 기업에게는 팀빌딩과 교육 등을 위한 자금이 지원될 예정이다. 1차 오디션 선발기업에게는 사업모델 고도화 자금 6000만원, 최종 선발기업에게는 스케일업을 위한 사업화 자금 4000만원이 추가로 지원된다.

운영기관에는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 로컬브랜드 포럼, 중소상공인희망재단 등 소상공인 전문육성기관이 참여한다. 이들은 사업운영 외에도 각 기관이 보유한 인프라를 활요해 보육공간, 네트워킹 및 직·간접 투자 등의 후속 지원도 이어갈 예정이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소상공인을 고부가가치 서비스 기업과 창조적 신제조 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해서는 성장 시스템 마련이 중요하다"며 "기존 창업·벤처에서 성과를 보였던 피칭방식을 소상공인에게도 적용해 창의적인 아이디어·기업가 정신을 가진 소상공인을 혁신기업으로 변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rysta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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