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문화누리카드 2만원 더…13만원 지원
12월31일까지 사용해야
강원 원주시는 올해 문화누리카드 지원금을 기존 11만원에서 13만원으로 상향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문화누리카드를 통해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 등 문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여행, 체육활동 등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24억 7900만원을 투입해 총 1만 9069명에게 문화누리카드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역 270개소 가맹점을 포함 전국 3만187개소에서 사용할 수 있다.
발급 기간은 11월 30일까지다. 가까운 읍면동행정복지센터나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사용 기간은 발급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 기간 내 사용하지 않으면 지원금은 모두 소멸된다.
원주시는 문화누리카드 사용률 제고를 위해 가맹점 확대·발굴 등을 모색하고 있다.
지역 농산물과 특산품을 활용한 체험농장, 장류·김치 만들기 등 체험이 가능한 가맹점을 발굴하고, 치악산 복숭아 축제 등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와 연계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원주시 관계자는 "문화누리카드 사용률이 높아질 수 있도록 가맹점 확대와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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