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자연재해위험지구 고성터널 개설 공사 착수
335억원 예산 확보
고성터널 조감도 *재판매 및 DB 금지
[정선=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정선군 민선8기 핵심 공약인 신동읍 예미 고립지역 해소를 위한 고성터널 자연재해위험지구 정비공사가 본격 착수된다.
27일 정선군에 따르면 고성터널 개설은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 대상지로 정부에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했다. 이달 행정안전부 사전설계심의 최종 승인을 받아 335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신동읍 예미지역 유일한 진출입 도로인 군도6호는 급경사 급커브 구간이 많아 동절기에 적은 적설에도 제설차량 진입이 불가하고 교통이 빈번히 두절됨에 따라 고립 기간 중 화재 등 응급상황 발생 시 재산·인명 피해가 우려돼 왔다.
최승준 군수는 "고성터널이 2027년 준공되면 신동읍 예미리, 고성리, 운치리 등 주민은 물론 강원도교직원수련원, 동강 휴양림 오토캠핑장 등을 찾는 이용객의 통행 불편이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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