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2025년 국가예산 목표 1조 300억원 설정
김성도 기획안전국장 "국가 예산 확보 위한 발품 총력"
국정과제 부합하면서도 시민이 체감 신규사업 발굴
김성도 익산시 기획안전국장 *재판매 및 DB 금지
[익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자치도 익산시 김성도 기획안전국장이 18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오는 2025년 국가예산 목표를 1조 300억원으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김 국장에 따르면 익산시 국가예산은 ▲2021년 8042억원 ▲2022년 9068억원 ▲2023년 9708억원 ▲2024년 1조 103억원으로 꾸준한 상향 곡선을 그려왔다.
이는 정부의 긴축 재정 기조와 고물가 경제 상황 등 대내외적인 요소로 국가예산 확보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발품행정에 총력을 다한 결과로 받아 들여진다.
시는 2025년도 국가예산 발굴 보고회를 통해 국정과제에 부합하면서도 시민이 삶의 질 향상을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했다.
신규사업은 ▲식품기업 전문교육센터 구축 ▲중증희귀질환 전문요양병원 건립 ▲왕궁정착농원 자연환경 복원사업 ▲대조천 자연재해위험지구 개선사업 등 68개로, 내년 사업비는 576억원(총 사업비 1조 395억원)이다.
핵심 계속사업은 ▲홀로그램기술 사업화 실증지원사업 ▲국립 호남권 청소년 디딤센터 설립 ▲동물용의약품 시제품 생산시설 구축 등 376개 사업에 5748억원(총 사업비 4조 6005억원)을 확보할 방침이다.
내년도 국가 예산은 지자체별로 신청한 사업을 각 부처가 편성해 오는 5월 말까지 기획재정부에 제출하게 된다. 시는 정부 부처안에 지역 핵심 사업을 최대한 반영시키는 것을 우선 목표로 중앙부처를 수시 방문할 계획이다.
또 지역 국회의원과도 적극적인 소통과 정책간담회 등을 통해 국가 예산 확보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등 공조를 강화할 방침이다.
김성도 기획안전국장은 "올해도 국가 예산 확보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열심히 발로 뛰어가며 익산시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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