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민선8기 공약사업 완료 35.3%·정상추진 64.7%
박홍률 시장 "교부세 감소로 지연…만전 기해 달라"
[목포=뉴시스] 목포시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 *재판매 및 DB 금지
[목포=뉴시스] 박상수 기자 = 전남 목포시의 민선8기 공약사업이 정부의 지방교부세 감소로 다소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목포시에 따르면 전날 상황실에서 박홍률 시장 주재로 민선8기 2주년을 앞두고 그간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부진사업에 대해서는 점검과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2024년 상반기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목포시의 민선8기 공약사업은 3대 분야 150개 사업으로 지난 4월말 기준 완료 53건(35.3%), 정상추진 97건(64.7%)으로 분석됐다.
현재 정상 추진되고 있는 공약사업은 ▲해상풍력 융복합산업화 플랫폼 구축 ▲친환경선박 산업 집적화 단지 조성 ▲청년쉼터 조성 ▲산업단지 근로자 복합문화센터 및 작업복 세탁소 설치 ▲휴일 긴급돌봄 어린이집 운영 ▲명품 가로수길 조성 등으로 임기 내 완료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예정이다.
또 중·장기적 공약은 국가계획 반영을 위해 전남도, 중앙부처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제계를 구축하고 전략적 대응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시는 시 누리집에 공약이행 현황을 공개하고, 이날 논의된 검토 사항을 적극 반영해 민선8기 공약사업 조기 이행에 총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박홍률 시장은 “다수의 사업이 지방교부세 감소에 따른 재원부족으로 당초 계획보다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사업별 재원 확보 방안을 적극 강구하고, 부진안 사업에 대해서는 해결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하는 등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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