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콘진원-서경덕 교수-나영석 PD, 독도 강치 홍보 '맞손'
'독도의 달' 맞아 유튜브 영상 제작
유튜브 '독도수비대 강치' (사진=경북콘진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경북콘진원에 따르면 바다사자에 속하는 강치는 독도에 수만 마리가 서식했다.
하지만 일제강점기에 강치 가죽과 살, 기름이 소 10마리 값에 맞먹을 정도로 팔리게 되자 일확천금을 노린 일제가 대량 포획해 독도에서 멸종됐다.
경북콘진원은 사라진 독도 강치의 진실을 알리기 위한 영상 제작을 위해 지난 3개월 동안 역사적 사실 고증을 통해 내용을 구성했다.
지난달 경상북도 독도산업콘텐츠 홍보대사로 위촉된 서경덕 성신여자대학교 교수와 협업 및 나영석 PD의 내레이션 참여 등을 통해 의미있고 유익한 작품을 완성했다.
이종수 경북콘진원장은 "유튜브를 비롯해 다양한 채널 및 교육용 자료로 본 영상을 널리 활용할 예정"이라며 "올해 제작에 나서는 TV애니메이션에도 독도와 강치 등 다양한 해양동물과 식물이 펼치는 새로운 이야기들을 잘 담아 독도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콘진원은 지난 2016년 강치 캐릭터를 바탕으로 악당들로부터 독도를 지키는 내용의 극장판 '독도수비대 강치' 애니메이션을 제작해 국내외에서 방영하고, 초·중등 학교에 교육 자료로 배포하는 등 활발한 홍보활동을 펼쳐왔다.
독도 강치와 함께 미래 주인공인 청소년과 어린이들 상상력을 자극하고 꿈과 모험을 펼칠 수 있는 TV애니메이션도 기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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