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해병대 축제 준비 ‘착착’…안전·추진 점검
성공적 추진 준비상황 보고회
민관군 화합 다양한 행사 마련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시는 11일 오전 시청에서 ‘2024 해병대 문화축제’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준비 상황보고회를 개최했다.(사진=포항시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이날 보고회는 장상길 부시장 주재로 해병대1사단과 미 해병대 캠프무적, 해병대전우회 경북연합회·포항시지회, 포항남부경찰서, 포항남부소방서 등 유관 기관과 시 실무 부서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축제에 대한 전반적인 추진 상황 발표를 시작으로 교통 대책과 노점상 단속, 위생 분야 점검 등 분야별 준비 상황 보고가 진행됐다.
이번 축제는 민관군이 함께하는 화합의 장에 초점을 두고, 해병대 문화를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해병대1사단과 미 해병대 캠프무적에서 군악대·의장대·무적도 시범을 비롯 특수장비 체험을 위한 지원을 약속했다.
해병대전우회는 전국적인 홍보와 행사의 교통, 안전을 담당해 부대 개방에 따른 보안과 안전을 돕기로 했다.
올해 ‘해병대문화 축제’는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 간 오천읍 해병의 거리(서문사거리)와 해병대1사단 일원에서 열린다.
행사의 첫째 날인 27일에는 개막식과 축하공연, 민관군 화합행진, 한·미 해병대 축하시범 공연(군악대·무적도·의장대), 개막 축하 콘서트가 펼쳐진다.
28일에는 핫가이 선발대회와 민관군 해병퀴즈쇼 ‘도전! 레드벨을 울려라’, 화합한마당 위문열차 공연이 진행된다.
행사가 열리는 이틀 간 행사장 일원에서 해병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펼쳐진다.
장상길 포항부시장은 “포항의 자랑이자 대한민국 안보에 핵심 역할을 하고 있는 해병대의 정체성을 알리며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스토리와 콘텐츠 개발에 힘써 달라”며 “남은 기간 성공적인 축제를 위해 시설관리와 비상 체계 구축 등 안전관리에도 철저를 기해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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