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상구, 행안부 '스마트 복지·안전서비스 개선모델 사업' 선정
복지·안전 위기가구 선제 발굴 사업 등 추진
[부산=뉴시스] 부산 사상구청 전경. (사진=사상구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부산 사상구는 행정안전부 주관 '스마트 복지·안전 서비스 개선모델 지원 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5000만원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서 구는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복지자원 연계강화부문 1유형과 2유형 동시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총 5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한 구는 이달부터 12월까지 복지·안전 위기가구의 선제적 발굴과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사상희망우산' 사업과 '한 번 더 살핌배달'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사상희망우산 사업은 사상구와 12개 전 동, 모라종합사회복지관 등 지역 4개 복지관이 협력해 복지 제도권 밖 위기가구를 지원하는 제도다. 구와 동에서 공적 급여 선정에서 제외되거나 중지된 가구 중 질병, 빈곤 등으로 지원이 필요한 대상을 권역별 종합복지관에서 추천하면 복지관에서 대상 가구에 대한 심층 상담을 진행한 뒤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지원하는 사업이다.
한 번 더 살핌배달 사업은 지역 내 우체국과 협약을 체결하고, 중장년 1인 가구가 밀집한 지역을 대상으로 주 1회 생필품과 복지정보를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하는 사업이다.
조병길 사상구청장은 "민관이 다함께 협력해 복지·안전 위기가구를 한 번 더 살피는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해 따뜻한 돌봄 도시 사상구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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