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수요응답형교통' 확대 전망·과제 포럼 개최
부산대중교통미래포럼, 30일 부산시의회에서 개최
[부산=뉴시스] 부산대중교통미래포럼, 제9차 정기포럼 안내 포스터. (사진=부산대중교통미래포럼 제공) 2024.05.2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부산대중교통미래포럼은 오는 30일 부산시의회에서 '수요응답형교통(DRT) 서비스 확대를 위한 전망과 과제'를 주제로 정기포럼 세미나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 부산연구원 유한솔 연구위원의 '부산 기장군 DRT '타바라' 운영성과 방향'이라는 주제로 발제한다.
유 위원은 발제를 통해 기장군에서 시범사업 중인 부산형 DRT '타바라' 이용자를 상대로 설문을 통해 이용 행태와 만족도를 분석해 사업성과 함께 향후 방향성을 제시한다.
이어 경기연구원 김병관 연구위원은 '경기도 DRT플랫폼 구축 현황 및 버스·택시 서비스 협력 방안'을 주제로 발표한다.
김 위원은 선례로 사업 중인 경기도의 DRT 서비스를 소개하고, 도입에 따른 기존 교통수단인 버스와 택시의 영향을 분석해 상생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후 동아대 김회경 교수의 진행으로 이어지는 토론에서는 부산시의호 이복조 의원과 부산시 이상용 교통정책연구팀장, 동남여객 차진구 DRT 사업본부장, 엑셀루트 최영곤 대표가 지정토론자로 참석한다.
토론에서는 DRT의 필요성과 기존 대중교통수단과의 연계 방안을 모색하고, 플랫폼에 대해 시민들이 손쉽게 접근할 홍보방안을 논의한다.
또 대중교통의 편의성을 높여 자가용 이용자의 수단 전환을 유도하는 정책의 완성과 함께 민·관·산·학·연의 협력적 노력이 어떻게 전개돼야 할 것인지에 대한 대안도 모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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