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욱 울산남구청장, 기초단체장 공약이행평가 '최우수' 등급

[울산=뉴시스] 서동욱 울산 남구청장. (사진=울산 남구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울산시 남구는 서동욱 남구청장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2024 민선 8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우수(SA) 등급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지난 2월부터 전국 기초단체장들을 대상으로 지난해 말 기준 공약 이행 완료, 공약 목표 달성도, 주민 소통, 웹 소통, 공약 일치도 등 5개 분야 세부 지표를 놓고 평가를 진행했다.

남구의 민선8기 공약은 7대 분야, 17개 과제, 54개 사업으로 지난달 말 기준 70.4%의 공약 이행율을 기록했다.

이는 전국 기초단체장 평균 공약 이행율(34.26%)의 2배가 넘는 매우 높은 수치다.

높은 공약 이행율에 더해 공약사항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공약 지도와 공약 가계부를 제작해 남구 홈페이지를 통해 공약 진행상황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특히 공약이행평가단과 정기적으로 소통하며 공약 이행상황을 공유하고 부족한 점을 꼼꼼하게 분석해 공약 추진시 적극 반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주민과의 소통 장벽을 없애기 위해 온라인 매체를 활용한 다양한 소통 창구를 운영하는 등 웹 소통도 강화했다.

분야별 주요 추진 성과로는 여천천 공영주차장 증축 및 공업탑 복개천 달깨비길 조성, 골목 축제를 통한 상권 활성화와 시장현대화 사업 완료 등이다.

또 관광 활성화를 위한 장생포 꽃동산 조성, 고래문화마을 미디어아트 설치 사업을 마무리했다.

복지 분야에선 학대 피해 아동 보호를 위한 행복아이(i)쉼터 조성, 인공지능 어르신 돌봄 로봇 '장생이' 도입 등 남구만의 톡톡 튀는 공약사업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민선 8기 공약사업은 '미래와 희망의 행복남구'를 만들기 위한 구민들과의 소중한 약속"이라며 "앞으로도 모든 역량을 집중해 눈에 보이고 손에 잡히는 행복한 변화를 이끌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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