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경주병원, 급성기뇌졸중 적정성 평가 '최우수'

동국대학교 경주병원 뇌혈관센터

[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 동국대학교 경주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제8차 급성기뇌졸중 적정성 평가에서 최우수인 1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2018년 7~12월 6개월간 응급실을 통해 입원한 급성기뇌졸중 환자를 진료한 종합병원급 이상 248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했다.

동국대 병원은 ▲전문인력 구성 여부 ▲뇌영상 검사 실시율 ▲정맥 내 혈전용해제 투여 고려율 ▲조기재활 평가율 ▲연하장애 선별검사 실시율 ▲향혈전제 퇴원처방률 ▲향응고제 퇴원처방률 등의 지표에서 만점을 받았다.

뇌졸중은 뇌혈관이 터지거나(뇌출혈) 막히면서(뇌경색) 뇌로 가는 혈류공급이 중단돼 뇌세포가 죽는 질환이다. 발생 후 3시간 이내에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면 심각한 후유증을 남긴다.

이동석 병원장은 “이번 결과를 통해 동국대 병원이 뇌졸중을 비롯한 중증 응급질환을 전문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의료진과 진료시스템을 갖춘 것이 입증됐다”며 “앞으로도 환자들에게 최상의 진료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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