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문화원, 21일 '기박산성 의병 추모제'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울산시 북구문화원은 오는 21일 오전 10시 30분 기박산성 의병역사공원에서 제25회 기박산성 의병 추모제를 마련한다고 12일 밝혔다.
추모제는 제례 행사와 추모기념 행사, 추모공연으로 진행돼 의병을 기리게 된다.
추모제에는 의병 후손을 비롯해 지역주민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기박산성 의병 추모제는 임진왜란 때 왜적의 침략으로부터 나라와 백성을 구하기 위해 의병이 창의한 날을 기념하고 그 넋을 기리기 위해 매년 4월 열리고 있다.
북구문화원 관계자는 "기박산성 의병 추모제가 400년 전 기박산성에서 창의한 의병들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나라 사랑 정신을 마음에 깊이 새겨 후손들에게 그 정신을 전승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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