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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감염병임상시험센터 2개 컨소시엄 신규 선정

등록 2021.03.30 10:28:50수정 2021.03.30 10:4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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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치료제·백신 국내 3상 임상시험 본격 지원"

국가감염병임상시험센터 2개 컨소시엄 신규 선정

[서울=뉴시스] 송연주 기자 =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은 코로나19 치료제·백신 신속 개발 지원을 위한 ‘국가 감염병임상시험센터 구축 지원 사업’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컨소시엄과 서울성모병원 컨소시엄이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5일까지 진행된 공모에 총 5개 의료기관 컨소시엄이 응모했다. 9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과제평가단을 통해 선정평가를 실시해 고려대학교 안안병원 컨소시엄(고려대학교 안암병원,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한림대학교 산학협력단, 인하대병원, 중앙보훈병원, 성남시 의료원, 삼육서울병원), 서울성모병원 컨소시엄(서울성모병원, 은평성모평원, 부천성모병원, 부산광역시 의료원, 서울적십자병원)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과제에는 최대 2년 간 임상시험 전용 모니터링룸 등 필수 연구전용 공간 구축에 필요한 시설 및 장비비, 임상시험 전담인력 인건비 등으로 연간 7억5000만원 내외의 연구비가 지원된다.

재단은 보건복지부로부터 국가감염병임상시험사업단으로 지정받아 코로나19 치료제·백신 다기관 임상시험 신속지원을 위한 ‘국가 감염병임상시험센터 구축 지원 사업’을 추진 중이다.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 배병준 이사장은 “국내 제약사의 대규모 치료제 3상 임상시험과 백신 개발 임상시험이 임박한 상황에서 이번 사업을 통해 코로나19 환자가 치료받고 있는 감염병 관련 공공의료기관과 백신 임상시험이 가능한 상급 의료기관의 참여를 확대함으로써 대규모 대상자 모집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y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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