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23일 '장애인의 날' 기념식…체험부스도 설치
[성남=뉴시스] 성남시청에서 열리는 장애인의 날 기념식·부스행사 안내문 (사진=성남시 제공) 2024.0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성남=뉴시스] 신정훈 기자 = 경기 성남시가 오는 23일 ‘제44회 장애인의 날(4.20)’을 맞아 1층 온누리에서 기념식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함께하는 길, 평등으로 향하는 길’을 슬로건으로 ㈔성남시장애인단체연합회가 주관한다.
기념식은 발달장애 청년 10명으로 구성된 드림위드앙상블의 ‘트리치-트라차 폴카’, ‘널 사랑하겠어’, 성남시립합창단의 ‘언더더씨’, ‘드림 걸즈’, ‘더 그레이스트 쇼’ 등의 공연으로 시작된다.
장애와 역경을 극복한 모범장애인 5명과 장애인복지 증진 유공자 10명에 대한 표창장 수여식도 진행된다.
시청 로비엔 11개의 체험 부스를 설치해 운영하며 시각·지체·청각 등 장애 체험, 시각장애인 안마 서비스, 장애인 바리스타 커피 시음, 인권과 직업 상담 등을 해볼 수 있다.
또 장애인 작가의 그림 작품 25점도 전시하고, 장애인 단체·기관에서 마련한 행사도 다양하다.
현재 성남시 율동생태학습원은 오는 19일까지 장애청소년들이 포장한 쿠키를 8개교 1500명의 비장애청소년들에게 전달하는 ‘해피투게더’ 행사를 진행한다.
20일에는 율동공원 관리사무소 앞 광장에서 지역주민 300여 명이 참여하는 발달 장애인 전환교육 체험 행사가 마련돼 있다.
이외에도 같은날 성남시장애인권리증진센터에서 인식 개선 캠페인 ‘동화 보고! 퀴즈 풀고!’를 연다.
한편, 성남시 등록 장애인은 전체 인구의 3.8%인 3만5979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