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 마크롱, 18인 각료진 발표…굴라르 국방장관 등 절반이 여성
마크롱 대통령은 총 18명의 장관을 정확히 남녀 각 9명으로 구성했다.
중도정당 민주운동당 소속이던 굴라르 신임 국방장관은 유럽의회 의원으로 기성 정치인 중 가장 먼저 마크롱 지지를 선언한 인물이다. 민주운동당을 탈당한 뒤 앙 마르슈에 합류한 굴라르는 총리 후보로 거론되기도 했다.
외무장관으로는 사회당 출신 장이브 르드리앙이 임명됐다. 로드리앙은 프랑수아 올랑드 전임 대통령 행정부에서 국방장관을 지냈다.
재정경제부 장관은 공화당 출신 브뤼노 르메르 전 노동장관, 내무장관에는 사회당 상원의원인 제라드 콜롱브 리옹 시장이 각각 임명됐다. 법무장관에는 프랑수아 바이루 민주운동당 대표가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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