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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트럼프의 기후협약 탈퇴 비난 않고 건설적 대화 촉구

등록 2017.06.02 23:31:10수정 2017.06.07 20:2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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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트럼프의 기후협약 탈퇴 비난 않고 건설적 대화 촉구

【상트페테르부르크(러시아)=AP/뉴시스】유세진 기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일 지구온난화를 막기 위해서는 좀더 건설적인 대화가 필요하다며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파리 기후변화협약 탈퇴 발표에 따른 우려를 완화시키려 노력했다.

 푸틴 대통령은 국제사회에서 큰 비난을 부른 트럼프의 탈퇴 발표를 직접 비난하지 않은 채 파리 기후변화협약은 매우 중요하지만 그 이행과 관련해 각 조인국들에 광범위한 권한을 부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푸틴 대통령이 미국의 탈퇴 조건에 대한 새로운 협상을 약속함으로써 2021년 파리 기후변화협약 발효 전까지 새로운 타협에 도달할 수 있다는 희망을 남겼다며 지구온난화를 막기 위한 전세계적 노력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미국의 참여가 필수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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