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G20서 北 대응 협력 호소···북 미사일 위협 더 고조돼"
【도쿄=AP/뉴시스】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4일 주요 20개국 정상회의에서 북한 문제에 대한 국제사회의 대응을 촉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하루전 도쿄 총리관저에서 전날 도쿄도의회 선거에서 자민당이 참패한 결과에 대해 인터뷰하는 모습. 2017.07.04
니혼게이자이 등의 보도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7~8일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리는 G20정상회의에서 북한 문제에 대한 국제사회의 공조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특히 G20 정상회의와 별도로 열리는 한미일 3개국 정상회의에 대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한국의 문재인 대통령과 인식을 같이해, 한미일의 강한 유대를 바탕으로 국제 사회의 압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4일 오전 북한이 또다시 탄도미사일을 발사한데 대해서는 "거듭되는 국제 사회의 경고를 무시하는 것으로, 위협이 더욱 고조되고 있음을 명확하게 보여준다"고 말했다 했다. 또 "강력한 미일 동맹을 바탕으로 고급 경계 태세를 유지하면서 국민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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