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폭에 담긴 전남의 여름' 28일 광주롯데갤러리 전시
【광주=뉴시스】류형근 기자 = 광주롯데갤러리는 28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롯데갤러리 광주점에서 지역의 여름 풍경을 화폭에 담은 '산고수청(山高水淸), 전라도에 스미다'전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2017.07.24. (사진=광주롯데갤러리 제공) [email protected]
광주롯데갤러리는 28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롯데갤러리 광주점에서 '산고수청(山高水淸), 전라도에 스미다'전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송필용·윤건혁·이미경·이현열·장창홍·조병연·허달용 작가 등 7명이 참여하는 이번 전시는 다채로운 미감과 감성으로 전남지역의 풍경을 표현한 작품 24점이 전시된다.
작품에는 '풍부한 햇살, 너른 평야, 완만한 능선과 산과 들, 내륙과 인접한 푸르른 바다와 넘실대는 하천까지' 다양한 전남지역의 모습들이 화폭에 담겨있다.
또 작품에는 여름 풍경 속에 삶에 대한 예정과 사람을 대하는 따스함도 묻어나 있다.
전시기간에는 지역의 문화인물을 조명하는 특별강좌도 진행된다.
이태호 명지대학교 미술사학과 초빙교수가 '고향 바다 그리워하며–김환기의 삶과 예술'이라는 주제로 다음달 26일 오후 3시30분 롯데백화점 11층 문화센터 다목적실에서 강연을 펼친다.
강좌에서는 신안 안좌도 출신의 한국근현대미술사를 대표하는 거장 수화 김환기의 삶과 예술을 조명한다.
광주롯데갤러리 큐레이터는 "이번 전시는수려한 풍경을 묘사하는 것을 넘어서 풍광속에서 펼쳐지고 있는 다양한 '생활'까지 묘사하고 있다"며 "'생활이 곧 화폭'이 되는 감동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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