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컬링, 이탈리아 꺾고 2승5패···20일 스위스와 9차전
스킵 김창민(33), 서드 성세현(28), 세컨드 김민찬(31), 리드 이기복(23), 후보 오은수(25)로 구성된 대표팀은 세계랭킹 13위 이탈리아를 상대로 1엔드에 3점을 획득하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성세현의 더블 테이크아웃에 이어, 김창민이 하우스에 있는 상대 스톤을 밀어내고 자신의 스톤을 중앙에 놓았다. 이탈리아의 마지막 샷 실수까지 겹치며 초반부터 대량 득점했다.
6엔드 선공에서 실점을 최소화했고, 7엔드 김창민이 상대 스톤을 피해 테이크 아웃에 성공하며 2점을 추가해 7-4를 만들었다.
스웨덴이 6승1패로 1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한국은 2승5패로 덴마크, 이탈리아와 함께 공동 8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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