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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악화' 이명박, 4일만에 퇴원…구치소 복귀

등록 2018.08.03 20: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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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감생활 도중 외부 의료기관 처음 입원

당뇨·수면무호흡 등 치료 후 구치소 복귀

【서울=뉴시스】최동준 기자 = 이명박 전 대통령이 지난달 20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2018.07.20. photocdj@newsis.com

【서울=뉴시스】최동준 기자 = 이명박 전 대통령이 지난달 20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2018.07.2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박은비 기자 = 건강 악화로 병원을 찾았던 이명박(77) 전 대통령이 4일만에 퇴원했다.

 3일 법무부에 따르면 이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7시께 서울대병원에서 퇴원 수속을 마친 뒤 서울동부구치소로 복귀했다.

 이 전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지병인 당뇨와 수면무호흡증 치료를 위해 병원을 찾았다. 진료와 함께 검진 결과를 지켜보느라 입원기간이 예상보다 길어졌지만, 위험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이 전 대통령은 지난달 25일 자신의 변호인인 강훈 변호사를 통해 기일연기신청서를 재판부에 제출한 바 있다. 이 전 대통령은 지난 5월23일 1차 공판이 시작된 이후 건강 악화를 이유로 8차례 재판 연기를 요청했다.

 한편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판사 정계선)는 오는 7일 오전 10시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등 혐의로 기소된 이 전 대통령에 대한 공판기일을 열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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