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서울 15일째, 부산 19일째 연속 열대야…낮에도 35도

등록 2018.08.05 10:28:42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낮 기온 춘천·강릉·대전 36도, 대구 39도

【강릉=뉴시스】김경목 기자 = 4일 오후 폭염경보가 발효 중인 강원 강릉시 경포해수욕장에서 피서객들이 물놀이 등을 하며 더위를 이겨내고 있다. 2018.08.04.  photo31@newsis.com

【강릉=뉴시스】김경목 기자 = 4일 오후 폭염경보가 발효 중인 강원 강릉시 경포해수욕장에서 피서객들이 물놀이 등을 하며 더위를 이겨내고 있다. 2018.08.0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지은 기자 = 이어지는 가마솥 더위 속에 전국 곳곳에서 시민들을 잠 못 들게하는 열대야도 계속되고 있다.

 5일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은 15일, 부산 19일, 광주와 대전은 16일, 여수는 18일 연속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다.
 
 주요 지역의 밤사이 최저 기온(오전 6시30분 기준)은 강릉 30.2도, 대구 28.6도, 부산 28.1도, 울산 27.9도, 여수 27.7도, 제주 27.4도, 서울 27.2도, 인천 27.0도, 청주 27.0도, 대전 26.8도, 광주 26.5도, 수원 26.2도, 전주 26.1도로 집계됐다.

 열대야는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되는 현상을 말한다.

 일부 지역에서는 기상청 관측 이래 최저기온의 최고기록이 경신됐다. 속초(30.0도), 포항(29.3도), 영천(28.1도) 등에서 기록된 이래 가장 더운 무더운 밤을 맞이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현재 전국이 대체로 맑고 서울과 경기도, 일부 내륙 및 해안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고 있다"며 "서울북부와 경기북부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다"고 말했다.

 이날도 전국적으로 35도를 넘나드는 높은 기온이 예측되며 무더운 주말이 예고됐다.

 5일 낮 최고기온은 서울 35도, 인천 34도, 수원 35도, 춘천 36도, 강릉 36도, 청주 36도, 대전 36도, 전주 35도, 광주 37도, 대구 39도, 부산 35도, 제주 33도 등으로 예보됐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