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유명모델 테이건, 남편 · 아기 2명과 발리섬 휴가중 지진
1060만명 팔로워에 "공포"알려
【뉴욕= AP/뉴시스】올해 4월 24일 뉴욕의 시티 하비스트 갈라쇼에 참가한 크리시 테이건과 남편 존 레전드.
가수인 남편 존 레전드와 아들 딸 2명을 데리고 발리 섬에 휴가를 간 케이건은 5일 (현지시간) 근처에서 일어난 여진의 공포를 "발리. 진동한다. 안녕"(Bali. Trembling. So long )이란 트윗을 통해 1060만명의 팔로워들에게 전했다.
이번 지진은 발리에서 80km 떨어진 관광지 롬복 섬에서 발생해 39명의 사망자를 낸 지진의 여진으로, 이 곳에는 한 때 잠깐 쓰나미 경보가 내려졌다가 철회되기도 했다.
테이건은 다른 트위터에서는 " 오, 마치 승마를 하는 것 같다. 말을 탄 것처럼 흔들린다. 15초동안이나 계속해서 . 이건 실화다"라고 올렸다.
이 지진의 여파로 테이건도 공포에 질려 용기를 잃었다고 했다. " 이 작은 지진들이 멈추지 않고 있어서 아직도 몸이 떨린다. 지금 정상을 유지하려고 애를 쓰고 있다"고 썼다.
그녀는 여진이 계속되는 동안 생후 2개월된 아들 마일스를 품에 안고 달래며 집 밖으로 피난하면서 공포감을 이겨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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