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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위기가구 발굴·고독사 예방…배달업체와 MOU

등록 2019.01.17 11: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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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서울 강남구는 배달전문업체 ㈜바로고와 업무협약을 맺고 관내 위기가구와 1인가구 고독사 예방 등 복지취약계층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2019.01.17. (사진=강남구 제공)

【서울=뉴시스】서울 강남구는 배달전문업체 ㈜바로고와 업무협약을 맺고 관내 위기가구와 1인가구 고독사 예방 등 복지취약계층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2019.01.17. (사진=강남구 제공)

【서울=뉴시스】배민욱 기자 = 서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는 배달전문업체 ㈜바로고와 업무협약을 맺고 관내 위기가구와 1인가구 고독사 예방 등 복지취약계층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가정을 방문하는 배달업체의 특성을 활용해 위기가구 발견 시 즉시 신고하고 복지정보를 안내하는 안전망 구축을 위해 체결됐다.

배달서비스 주 수요층은 1인·맞벌이 가구다. 통계청에 따르면 2000년 222만이었던 1인가구는 2017년 562만으로 17년 만에 약 2.5배 증가했다.

논현동에 위치한 ㈜바로고는 이륜차 물류배송업체다. 주요 외식프랜차이즈업체와 계약을 맺고 있다. 배달종사원들은 상시신고 시스템 '카카오톡플러스 강남 좋은 이웃'을 친구로 추가해 취약 독거노인 등 위기가구 발견 시 즉시 신고한다. 구는 위기가구에 맞춤형 복지 지원을 안내·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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