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싱 여자 에페 이혜인, 월드컵에서 1년만에 은메달
세계 랭킹 2위 비비안 콩에게 12-15 패
이혜인(맨 왼쪽)
이혜인은 10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대회 여자 에페 결승전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해 1월 쿠바 아바나에서 열린 월드컵에 이어 1년 만의 은메달이다. 이번 메달로 지난달 25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그랑프리에서 21위에 그친 아쉬움도 씻었다.
8강에서 도리나 부다이(헝가리)를 15-14로 꺾은 이혜인은 4강에서 세계랭킹 55위 알렉산드라 자마쇼프스카(폴란드)를 15-7로 완파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 세계랭킹 2위인 강자 비비안 콩을 만나 분전했지만 12-15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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