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일 외무장관, "양국 관계 지난해에 정상궤도 회복"
양국 청소년교류 추진의 베이징 행사 열려
중국과 일본 외무장관이 14일 베이징 영빈관에서 열린 청소년교류 촉진년 개막식에 참석했다 AP
고노 타로(河野太郎) 일본 외무상은 이날 중국어로 자기 소개를 한 뒤 "중일 관계가 장기적으로 안정적이기 위해서는 젊은 세대의 상호 이해와 상호 신뢰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고 일 NHK 방송이 전했다.
중국의 왕이(王毅) 외교부장은 "중일 관계는 지난해 드디어 정상 궤도로 돌아왔다. 젊은 세대는 각 국가와 민족의 희망이면서 중일 관계의 미래에도 매우 중요하다. 이들이 미래를 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양국은 향후 5년 간 3만 명 규모의 교류를 실시하기로 의견 일치를 보았다.
일중 청소년교류 추진년 개막식
왕이 중 외교부장은 중국과 일본이 "역내의 주요 2대 국가이자 경제 강국"이라고 말한 뒤 세계 경제 환경이 "복잡하고 근본적으로 변하는" 상황에서 평화적이고 안정적인 발전을 위해 기여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AP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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