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민규, 의정부시청에서 달린다···빙속 단거리 간판
왼쪽부터 안병용 의정부시장, 차민규, 제갈성렬 의정부시청 감독
차민규는 19일 경기도 의정부시청에서 열린 입단식에서 "새로운 곳에서 다음 시즌과 2022년 베이징동계올림픽을 잘 준비해 좋은 모습을 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차민규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에서 34초42를 기록,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금메달을 딴 노르웨이의 호바르 로렌첸(34초41)에 0.01초 뒤져 2위에 그쳤다.
2018~2019시즌에도 차민규의 활약은 이어졌다.
제갈성렬 의정부시청 감독은 "차민규가 정신력이 좋은 선수다. 힘든 시간을 이겨내고 평창올림픽에서 은메달까지 땄다"며 "베이징올림픽에서는 금메달을 노려볼 만한 선수다. 열심히 지도해 좋은 결과를 내도록 돕겠다"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