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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연휴 첫날, 낮 초여름 날씨…마스크 필수

등록 2019.05.04 04: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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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기온 춘천·청주·대구 29도까지 올라 초여름

【대구=뉴시스】우종록 기자 = 낮 최고기온이 28.7도까지 올라가며 초여름 날씨를 보인 지난 3일 오후 대구 중구 공평동 2·28 기념 중앙공원 분수대에서 연인들이 데이트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대구기상지청 관계자는 “아침과 낮의 기온 차가 20도 내외로 커 건강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고 말했다. 2019.05.03. wjr@newsis.com

【대구=뉴시스】우종록 기자 = 낮 최고기온이 28.7도까지 올라가며 초여름 날씨를 보인 지난 3일 오후 대구 중구 공평동 2·28 기념 중앙공원 분수대에서 연인들이 데이트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대구기상지청 관계자는 “아침과 낮의 기온 차가 20도 내외로 커 건강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고 말했다. 2019.05.0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조인우 기자 = 다음주 월요일까지 이어지는 연휴 동안 전국적으로 화창한 날씨가 계속 되겠다. 토요일인 4일에는 전국이 맑고 평년보다 기온이 높은 초여름 날씨를 보이겠다.

기상청은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겠다"고 예보했다.

아침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다가, 낮부터 평년보다 2~6도 높게 오르겠다. 평년의 아침기온은 8~13도, 낮기온은 19~24도다.

밤사이 지표면 온도가 빠르게 떨어지면서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최저 기온이 10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많았다가, 낮부터 햇빛 때문에 최고기온이 25도를 넘어서는 등 일교차가 매우 크겠다.

주요 도시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2도, 인천 12도, 수원 9도, 춘천 9도, 강릉 13도, 청주 12도, 대전 11도, 전주 10도, 광주 11도, 대구 12도, 부산 15도, 제주 15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3도, 수원 27도, 춘천 29도, 강릉 25도, 청주 29도, 대전 28도, 전주 27도, 광주 27도, 대구 29도, 부산 23도, 제주 23도 등으로 30도에 육박하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평년보다 높은 기온은 어린이날인 5일까지 이어지겠다.

5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5도, 인천 14도, 수원 11도, 춘천 11도, 강릉 16도, 청주 14도, 대전 14도, 전주 14도, 광주 14도, 대구 14도, 부산 16도, 제주 16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1도, 수원 26도, 춘천 26도, 강릉 26도, 청주 28도, 대전 26도, 전주 26도, 광주 26도, 대구 28도, 부산 23도, 제주 23도다.

어린이날 대체공휴일인 6일에는 오전에 다소 구름이 끼는 지역이 있다가 오후부터 해가 들겠다. 낮 최고기온도 18~22도 수준으로 평년 기온을 회복할 전망이다.

미세먼지는 주말 내내 '보통’과 '나쁨'을 오가겠다.

4일에는 국외 미세먼지 유입의 영향을 주로 받는 수도권·충청권 등 서쪽지역과 대기 정체로 국내 미세먼지가 축적되는 부산·울산 등 일부 영남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으로 예보됐다.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일요일인 5일은 대기정체로 국내·외 미세먼지가 축적돼 수도권·강원영서·충청권·전북·울산·경북에서 '나쁨' 수치가 관측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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