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동부 쿠르드족, 전사한 IS의 고아들 佛 등에 인계
【하사케(시리아)=AP/뉴시스】 프랑스의 한 조부모가 시리아의 수용소에 발목이 묶인 손자와 손녀를 데려오기 위해 유럽인권재판소(ECHR)에 정부를 상대로 제소했다고 7일(현지시간) AFP가 보도했다. 사진은 3월31일 시리아 하사케 지역의 난민 캠프에서 아이들과 함께 구호물자를 기다리는 여성들. 2019.05.07.
쿠르드 관리에 따르면 전날 해당국 관리들에게 인계된 아이들은 프랑스계 12명 및 네덜란드계 2명이다.
쿠르드족 중심의 시리아 반군 조직 시리아민주대(SDF)가 시리아 IS 소탕에 주도적인 역할을 한 가운데 수천 명의 IS 조직원 및 그들의 가족들이 쿠르드족 관할의 캠프와 억류 수용소에 살고 있다. 이라크와 맞댄 하사케주의 알홀 캠프에만 7만4000명이 거주한다.
지난주 쿠르드족은 싸우다 죽은 IS 조직원의 자녀 고아 5명을 노르웨이 특사에 인계했다. 전 달에는 터키 정부에 터키계 고아 188명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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