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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노인주거환경 개선…미끄럼방지매트 등 설치

등록 2019.07.02 11:2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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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서울 송파구는 노인들의 안전을 위해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2019.07.02. (사진=송파구 제공)

【서울=뉴시스】서울 송파구는 노인들의 안전을 위해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2019.07.02. (사진=송파구 제공)

【서울=뉴시스】배민욱 기자 =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노인들의 안전을 위해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구는 노인들의 사고사망 원인 2위인 낙상사고 예방에 힘을 쏟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낙상사고로 사망하는 65세 이상 노인은 한 해 83만여명에 달한다. 

구 석촌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특화사업으로 독거노인 집에 미끄럼방지매트를 설치하고 있다. 올해 약 40여명의 독거노인 집 욕실이나 화장실에 미끄럼방지매트가 설치됐다.

관내 경로당 역시 협의체 특화사업 대상이다. 화장실이나 현관에 미끄럼방지매트를 설치해 노인들의 낙상사고를 막는다.

구는 송파노인종합복지관을 통해 '저소득 독거노인 주거환경개선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열악한 주거환경에 노출된 노인들의 주거권을 보장하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다.

이 사업은 방충망 보수·교체가 높은 비율을 차지한다. 노인의 경우 방충망이 훼손돼 있어도 혼자 힘으로 보수가 어려워 해충에 노출돼 건강·위생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구는 7월 중순부터 노인의 집을 방문해 방충망을 수리하거나 교체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단열재, 점·소등 전등, 가스타이머, 핸드레일, 싱크대 개보수 등도 진행된다.

구는 저소득 독거노인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위해 올해 1200만원 가량을 투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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