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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정부군, 동부 낭가르하르서 반군 32명 사살

등록 2019.09.09 01:5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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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나르( 아프가니스탄)=신화/뉴시스】 아프가니스탄의 쿠나르에서 22일 (현지시간) 무기를 내려놓고 투항 의식에 참석한 이슬람국가(IS) 대원들. 그러나 UN은 IS 잔여세력이 여전히 세계적 연대활동을 열망하면서 자금투입과 신병 모집 등 지하활동을 계속하고 있다고 유엔 안보리에서 보고했다. 2019.08.28  

【 쿠나르( 아프가니스탄)=신화/뉴시스】 아프가니스탄의 쿠나르에서 22일 (현지시간) 무기를 내려놓고 투항 의식에 참석한 이슬람국가(IS) 대원들. 그러나 UN은 IS 잔여세력이 여전히 세계적 연대활동을 열망하면서 자금투입과 신병 모집 등 지하활동을 계속하고 있다고 유엔 안보리에서 보고했다. 2019.08.28 


【잘랄라바드=신화/뉴시스】이재준 기자 = 아프가니스탄 정부군은 동부 낭가르하르주에서 탈레반 반군 32명을 사살했다고 군 당국이 8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밝혔다.

성명에 따르면 정부군은 낭가르하르주 수르크로드 지구에서 반군 소탕작전을 벌여 24시간 동안 탈레반 32명을 죽이고 6명을 다치게 하는 전과를 올렸다.

정부군은 이번 소탕작전을 통해 22개 마을에서 탈레반 반군을 축출하고 법과 질서를 회복했다고 성명은 전했다.

또한 성명은 지난 이틀간 무장반군의 박격포 공격에 민간인 8명이 부상했고 차량이 지뢰를 밟으면서 운전자 1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덧붙였다.

아직 치안이 불안한 낭가르하르주 여러 곳을 장악하고 있는 탈레반 반군 측은 이에 관해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앞서 지난 5일 수도 카불에서 차량 자폭테러가 일어나 미군 1명과 루마니아군 1명이 숨지고 최소한 10명의 민간인이 사망했다. 부상자도 42명에 달했다.

자폭공격이 탈레반 소행으로 드러나면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8일 대통령 별장인 캠프 데이비드에서 열릴 예정이던 탈레반 반군 대표와 비밀회동을 전격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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