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평소와 다름없이 근무" 안양·과천시 종합대책 마련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안양시청 전경.
안양시는 당직실과 연계해 ▲물가·연료대책반 ▲청소대책반 ▲수송대책반 ▲공원묘지관리반 ▲재난재해대책반을 운영한다.
여기에 ▲보건의료반 ▲상수도반 ▲하도급대금 불공정행위신고센터 운영반 ▲행정반 등 9개 반 80명을 편성해 주민불편을 최소화 한다는 방침이다.
물가대책반은 물가대책종합상황실을 통해 명절 중점관리품목에 대한 가격동향 파악과 설 성수품 유통질서를 확립한다. 보건의료반은 비상진료대책 상황실 가동과 함께 당직의료기관과 약국을 지정해 운영한다.
아울러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대형 병원 응급실 및 119 구급 상황관리센터 안내에 나선다. 상수도반에서는 누수나 급수불량 등의 경우를 대비해 대행업체가 24시간 비상대기해 신속한 복구가 이뤄지도록 조치했다.
또 청소대책반은 청소차량을 이용해 취약지에 대한 순찰과 함께 생활쓰레기 수거 및 거리청소를 실시하고, 안양역과 안양예술공원 등 9개소 공중화장실도 평소와 같이 관리한다.
다만 설 연휴기간 생활폐기물 수거업체의 휴무에 따라 25~ 26일 2일간 생활 쓰레기 배출이 금지된다. 시는 시민들이 편리하게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설 연휴 종합안내 콘텐츠를 시 홈페이지에 게재, 운영한다.
성묘, 의료, 재난, 교통, 청소, 민원, 복지, 급수, 문화·관광, 하도급대금 불공정행위 신고 등 다양한 분야의 정보가 제공 된다. 21∼27일까지 운영한다.
최대호 시장은 “설 연휴 기간동안 시민들이 가족친지와 못다한 정(情)을 나누고 편히 쉬실 수 있도록 일상의 불편과 행정공백을 최소화 하겠다”고 강조했다.
[과천=뉴시스] 박석희 기자 =과천시청 전경.
아울러 연휴 중 당직 의료기관 및 휴일 지킴이 약국은 시청 홈페이지와 과천시 스마트폰 앱 ‘과천마당’에서 안내 한다.
재활용 쓰레기는 설 명절 당일, 음식물 쓰레기는 25일과 26일을 제외하고는 모두 정상적으로 수거한다.
이와 함께 비상급수 대책반과 AI 및 구제역 대책반, 보건의료 대책반도 운영된다. 대부분의 버스는 정상 운행된다. 단 평소 이용객이 저조한 3번, 5번은 설 당일, 2번은 설 연휴 기간 동안 운행하지 않는다. 혼선이 없기를 시는 당부하고 있다.
과천시민회관 대극장에서는 26일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영화 ‘천문’을 오전 11시와 오후 2시, 5시에 각각 상영한다. 시민회관내 볼링장과 빙상장은 26일, 27일 양일간 이용이 가능하다.
서울대공원과 서울랜드, 국립현대미술관은 연휴 기간에도 정상 운영되며, 국립과천과학관은 설 당일을 제외한 나머지 기간 중에 모두 문을 연다.
김종천 시장은 “온 가족이 함께 모여 즐겁고 편안한 연휴를 보내실 수 있도록 연휴기간 종합대책을 마련 했다"며 "시민모두가 즐겁고 행복한 설 명절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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