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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아프간서 공군기 추락" 확인..."격추 정황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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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01-28 04:13:18
美공군 참모총장 "공군 E-11A 추락"
추락 원인· 사상자 여부는 언급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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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AP/뉴시스]27일(현지시간) 아프간 동부의 탈레반 반군 장악 지역에서 항공기 한 대가 추락했다. 미군은 관련 내용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현지 활동가 타리크 가즈니왈이 제공한 추락 항공기 모습. 2020.1.27.

[런던=뉴시스] 이지예 기자 = 27일(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 동부에서 추락한 항공기가 미 군용기로 확인됐다.
 
데이비드 골드파인 미 공군 참모총장은 이날 CNBC에 아프간 동부 가즈니에 추락한 항공기가 미 공군의 E-11A이라고 확인했다. 항공기가 공격을 받고 격추된 것인지와 사상자 발생 여부는 언급하지 않았다.
 
그는 "올바른 사실 관계를 확인해야 한다"면서 추가적인 정보가 나오면 전하겠다고 밝혔다.
 
마크 에스퍼 미 국방장관은 아프간 항공기 추락 사태를 인지하고 있다면서도 현재로선 추가적으로 보고할 내용이 없다고 밝혔다.
 
아프간 주둔 미군의 소니 레겟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추락 원인을 조사 중이라면서 "적의 발포에 의한 추락이라는 정황은 없다"고 밝혔다.
 
미 공군 E-11A기는 전장에서 소통을 지원하기 위한 전자 정찰기다. 아프간의 거친 산악 지형을 고려할 때 E-11A는 지상 부대와 사령부, 역내 여타 자산들 간 통신 전송에 필수적이다.
 
앞서 가즈니의 탈레반 장악 지역에 항공기가 추락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가즈니 주 관계자들은 아리아나항공 소속 여객기가 추락했다고 주장했지만 항공사 측은 이를 부인했다.
 
탈레반은 추락한 항공기가 미 군용기이며 탑승자 여러 명이 사망했다고 주장했다. 일각에선 탈레반이 이 항공기를 격추한 것이라는 보도도 나왔다.
 
미 중부사령부의 베스 리오던 대변인은 이에 미군 관계자들이 관련 보고를 조사하고 있다면서 추락한 항공기가 어디 소속인지는 불분명하다고 말했다.
 
AP는 온라인상에 올라온 현장 영상을 보면 추락한 항공기가 미군이 아프간 전자 정찰에 사용하는 E-11A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z@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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