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中 신종 코로나 관련 수입품 3월31일까지 관세 면제

등록 2020.02.02 01:56:01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미국에 대한 징벌적 관세도 면제

[우한=AP/뉴시스] 지난 26일 중국 후베이성 우한의 한 병원에서 직원들이 차에서 지원받은 의료물품을 내리고 있다. 2020.01.29

[우한=AP/뉴시스] 지난 26일 중국 후베이성 우한의 한 병원에서 직원들이 차에서 지원받은 의료물품을 내리고 있다. 2020.01.29

[서울=뉴시스] 신정원 기자 = 중국이 미국을 포함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과 관련한 수입 제품 관세를 일시 면제하기로 했다.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 등에 따르면 중국 재정부와 관세청, 국세청 등은 1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퇴치를 위해 해외에서 기부한 물품에 대한 관세와 기타 세금을 3월31일까지 면제한다고 발표했다.
 
신종 코로나 예방 및 치료 등을 위한 미국산 제품에 대한 징벌적 관세도 면제한다. 이미 관세가 부과된 경우 환불될 수 있다.
 
한편 중국 중앙은행은 이날 신종 코로나 사태로 피해를 입은 중국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대출 금리를 인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유동성 확보를 위해 다양한 정책 수단도 동원하겠다고 했다.

리커창 중국 총리는 유럽연합(EU)에 신종 코로나 치료 및 확산 방지를 위한 긴급 의료품 구매에 EU 회원국의 협조를 요청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