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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월시, 공화당 대선 경선 중단…트럼프 독주 굳혀

등록 2020.02.08 01:4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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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웰드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 남았지만 존재감 미미

[시더래피즈=AP/뉴시스] 미국 공화당 대선 경선에 출마했던 조 월시 전 하원의원이 7일(현지시간) 경선을 포기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월시가 지난달 29일 아이오와주 시더래피즈에서 선거 운동을 펼치는 모습. 2020.02.08.

[시더래피즈=AP/뉴시스] 미국 공화당 대선 경선에 출마했던 조 월시 전 하원의원이 7일(현지시간) 경선을 포기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월시가 지난달 29일 아이오와주 시더래피즈에서 선거 운동을 펼치는 모습. 2020.02.08.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조 월시 전 공화당 하원의원이 7일(현지시간) 공화당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을 포기한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공화당 대선 경선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빌 웰드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 등 2명만 남게 됐다. 웰드 전 주지사의 존재감이 미미하다는 점에서 이미 승패는 결정된 것으로 보인다.

 월시 전 의원은 이날 CNN에 출연해 "나는 미국 대통령 당선을 위한 입후보를 중단한다"며 "내가 경선에 뛰어든 것은 지금의 대통령이 얼마나 부적합한 인물인지에 대해 매일 소리치는 단 한 명의 공화당원이라도 있어야 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월시 전 의원은 "트럼프 대통령을 멈출 수 있다면 민주당에서 선출된 대선후보를 돕는 것을 포함해 어떤 일이라도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일리노이주에서 하원의원을 지낸 월시는 지난해 8월 대선 레이스에 뛰어 들었지만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했다.

월시는 지난 3일 실시된 아이오와 코커스에서 1.1%의 득표율을 얻는 데 그쳤다. 트럼프 대통령은 97.1%의 득표율로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 웰드 전 주지사의 득표율은 1.3%로 집계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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