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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3차 전세기 아직 확정 안돼…中국적 가족도 귀국 검토"

등록 2020.02.08 11:3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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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강종민 기자 = 김강립 중앙사고수습본부 부본부장이 6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대응 현황과 정세균 국무총리 참석 중수본 일일 상황점검회의 결과 등을 브리핑 하고 있다. 2020.02.06.  ppkjm@newsis.com

[세종=뉴시스]강종민 기자 = 김강립 중앙사고수습본부 부본부장이 6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대응 현황과 정세균 국무총리 참석 중수본 일일 상황점검회의 결과 등을 브리핑 하고 있다. 2020.02.06.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 변해정 구무서 기자 =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발원지로 알려진 중국 후베이성 우한 일대에 남은 우리 교민과 유학생을 수송하기 위한 3차 전세기를 투입할 것으로 보인다.

3차 전세기에는 1, 2차 전세기에 탑승이 불가했던 중국 국적의 교민 가족들도 함께 데려오는 방향으로 검토 중이다.

김강립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부본부장은 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우한에 대한 임시항공편 추가 투입에 대해 아직 구체적인 계획이 결정된 바 없다"면서도 "향후에 만약 추가 운영된다면 중국 국적의 우리 국민 가족들에 대한 귀국 방안도 같이 검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앞서 지난달 31일과 이달 1일 두 차례에 걸쳐 우한 일대에 거주하던 한국인 701명을 전세기로 귀국시켰다. 현지에 남아 있는 인원은 200여명 가량이다.

김 차관은 "우한 총영사관을 통한 사전 수요조사는 필요하다는 통보를 받았다"면서 "추가 임시항공편 운항에 관한 추가적인 계획이 확정되면 발표하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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