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코로나 확진자 발생 시흥시 유치원 30개 휴업
경기도 휴업 유치원·초·중·고등학교 193개→43개로 줄어
[시흥=뉴시스] 김종택 기자 = 경기 시흥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확진자가 3명발생해 매화고와 장곡고,소래고 등 일부 학교가 교육부로부터 학사일정 감축승인을 받아 수업일정이 단축돼 방학에 들어간 10일 오전 경기 시흥시 매화고등학교 직원이 안내문이 붙어있다. [email protected]
교육부와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경기 지역 휴업 학교수는 도내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에서 총 43개인 것으로 발표했다.
6일 발표된 236개교에서 193개교가 줄었다. 휴업 학교수가 대폭 줄어든 것은 15번, 20번 확진자가 나온 수원시 내 유치원과 학교들이 추가적으로 휴업신청을 하지 않는 등 이유로 유치원 99개교, 고등학교 3개교가 휴업명단에서 제외됐기 때문이다.
수원지역 초등학교 2개교는 계속 휴업이 유지되고 있다.안양과천은 여전히 고등학교 1개교가 휴업 중이다.
그러나 8~10번째 확진자가 나온 시흥시는 30개 유치원이 휴업에 들어갔다.
9·10번째 확진자는 7번째 확진자 여성과 함께 거주하는 아들 부부로, 51세 남성과 37세 중국 국적 여성이다. 중국 광둥성에 여행을 다녀온 아들 부부와 함께 지낸 노모가 먼저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후 검사에서 아들 부부도 감염증 검사에서 양성반응이 나왔다.
시흥지역 매화·장곡·소래고등학교는 교육부로부터 학사일정 감축승인을 받아 수업일정이 단축돼 오늘부터 방학으로 교육부 휴업 명단에서는 제외됐다.
19번 확진자가 다녀간 성남지역 휴업 유치원도 1개교에서 3개교로 늘었다.
전국 단위에서 학생을 모집하는 화성오산지역 중학교 1개 학교도 휴업 신청을 해 추가적으로 문을 닫았다.
군포 의왕 유치원 1개교와 초등학교 2개교는 추가로 휴업을 신청하지 않아 휴업명단에서 제외됐다.
고등학교 1개교가 휴업이었던 용인지역은 방학이 시작돼 휴업명단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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