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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지난 주말 국민 20만명 더 이동…2월말보다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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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04-06 11:48:43
"줄어들다가 다시 급격하게 늘어난 듯한 추세"
"사회, 좀더 거리두기 동참했다면…아쉬움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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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이 2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정례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공)2020.04.02. photo@newsis.com
[세종=뉴시스] 임재희 기자 = 정부가 지난달 22일부터 추진한 고강도 '사회적 거리 두기'를 2주 더 연장하기로 한 지난 주말 국민들의 이동량이 신천지 발생 직후인 2월말보다 20%가량 늘어나 20만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은 6일 정례 브리핑에서 "지난 주말 자료를 분석했더니 다시 4%포인트 정도 증가해서 인원수로 보면 20만명의 증가량"이라며 "이동량이 증가해서 2월말에 비해 20% 정도 이동량이 증가한 결과가 나타났다"고 말했다.

SK텔레콤과 통계청이 개인 이동량을 분석한 결과를 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기 이전인 1월9일부터 이동량을 보면 1월18일 1802만건에서 설 연휴인 25일 3001만건까지 급증했다.

이후 대구에서 신천지 관련 대규모 환자가 발생한 뒤인 2월24일~3월1일 일별 인구 이동량은 1015만건으로 코로나19 확산 전(1월9~22일)에 비해 38.1% 감소했다.

그러나 이후 조금씩 증가해 정부가 강화된 사회적 거리 두기를 15일간 추진하기로 한 첫 주인 3월23~29일에는 발생 이전에 비해 28.1% 감소했지만 최저점을 기록한 2월말보다는 16.1% 증가해 1353만건까지 증가했다.

여기에 지난 주말 4%포인트가량 더 증가해 20만명가량 이동이 늘었다는 게 정부 설명이다.

김 1총괄조정관은 "늘었었던 것이 줄어들다가 다시 급격하게 늘어난 듯한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우리 사회가 좀 더 적극적으로 사회적 거리 두기에 동참했다면 지금보다 훨씬 더 좋은 결과가 나타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아쉬움이 남는 대목"이라고 분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im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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