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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원셀론텍㈜, 더덕 줄기세포 배양추출물 제조기술 특허등록

등록 2020.04.20 16:5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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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산화 유효성분 증대 ‘더덕 캘러스 추출물’

국내 자생식물로 화장품 신소재 개발 의미

[창원=뉴시스] 세원셀론텍㈜ 회사 로고

[창원=뉴시스] 세원셀론텍㈜ 회사 로고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 창원국가산업단지에 플랜트공장을 둔 세원셀론텍㈜은 항산화 유효성분이 증대된 화장품 원료용 더덕 식물줄기세포 배양추출물(더덕 캘러스) 제조기술에 대한 국내 특허등록을 마쳤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더덕 캘러스(식물 상처부위에 형성되는 연한 세포조직)를 생물반응기 '바이오리액터'를 이용해 대량 배양 생산할뿐만 아니라, 가수분해효소(물과 반응하는 가수분해 시 촉매작용 효소) 및 초고압 유화기를 활용해 유효성분의 추출수율(생산효율)을 높인 더덕 캘러스 추출물 제조방법에 관한 것이다.

특히, 가수분해효소의 종류·농도·처리시간 등 최적의 유효성분 추출 조건을 확립한 기술이 핵심이라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이러한 가수분해효소를 추가한 특허 방법은 초고압 유화기만 사용한 기존 방법 대비 항산화 물질인 사포닌과 폴리페놀이 각각 약 1.4배, 1.8배 높게 나타났다.

사포닌·폴리페놀 등 유효성분 함량이 증가한 더덕 캘러스 추출물은 스킨, 헤어, 바디케어 등 다양한 화장품 원료로 이용할 수 있다.

세원셀론텍의 더덕 캘러스 추출물은 국내 특허 획득에 앞서 미국화장품협회(PCPC) 국제화장품원료집(ICID)에 등재됐다.

서동삼 세원셀론텍 재생의료시스템혁신센터장은 "이번 특허는 국내 자생식물인 더덕을 활용해 화장품 신소재를 개발하고, 유효성분 추출수율 향상 기술로 더덕 본연의 항산화 효능을 배가한 화장품 원료 산업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중요하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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