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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1일 '의병의 날'…충절의 고장 홍성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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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05-31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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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뉴시스】지난해 6월 1일 오전 신돌석장군유적지에서 개최된 '제9회 대한민국 의병의 날' 기념식 모습. (사진= 뉴시스 DB)
[세종=뉴시스] 변해정 기자 = 호국의병의 숭고한 희생 정신과 역사적 의의를 되새기는 '제10회 의병의 날' 기념식이 다음달 1일 충남 홍성군 홍주읍성 일원에서 열린다. 

의병의 날은 2010년 5월 제정된 국가기념일이다. 임진왜란 당시 곽재우 의병장이 최초로 의병을 일으킨 날(음력 4월 22일)을 양력으로 환산해 지정했다.

기념식은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개최 도시가 주관한다. 개최 도시의 경우 매년 공모를 통해 전국 각 의병활동 지역을 돌아가면서 정한다.

올해 개최지인 충남 홍성군(옛 지명 홍주)은 1896년과 1906년 두 차례(을미·병오홍주의병)에 걸쳐 일본에 맞서 치열한 항일의병투쟁을 벌였던 곳으로, 227명의 독립유공자를 배출한 역사적인 도시다.

기념식 전날인 31일 저녁 '큰별쌤' 최태성씨의 진행으로 역사 토크콘서트가 실시된다. 홍주성 전투를 재연한 연극 공연도 한다.   

기념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철저한 소독·방역 하에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한다. 

홍주의사총 내 사당에서 제향으로 기념식 시작을 알리면 홍주의병의 역사적 의의를 재조명하는 의병 영상물이 상영되고 '의병이여 일어나라'를 주제로 한 태권도 공연이 이어진다.

뒤이어 홍성군수 환영사, 행안부 차관 기념사, 충남도지사 추모사, 헌시낭독, 의병의 노래 합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된다.

윤종인 행안부 차관은 기념식에 앞서 배포한 자료를 통해 "의병은 민중이 스스로 일어나 싸운 국난극복의 상징이며 그 숭고한 정신은 위기 때마다 되살아나 계승됐다"면서 "이번 행사가 국민 모두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해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py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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