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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전단' 수사에 국제범죄수사대 투입…줄소환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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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07-06 13:31:09
경찰, 대북전단 관련 네 개 단체 수사
이 청장 "대표자들 소환 조사할 예정"
박상학, SBS 취재진 폭행 소환 조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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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박상학(왼쪽)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가 지난달 30일 서울 양천구 서울지방경찰청 신정로 별관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마친 후 차량으로 향하고 있다 2020.06.30.  photo1006@newsis.com
[서울=뉴시스] 이기상 기자 = 경찰이 '대북전단 살포' 수사 태스크포스(TF)에 국제범죄수사대를 투입했다.
 
6일 이용표 서울경찰청장은 서울 종로구 청사에서 진행된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자유북한운동연합·큰샘·순교자의 소리·북한직접돕기운동본부 등 4개 단체에 대해 대북전단 살포와 관련된 수사하고 있다"면서 "단체 현황이나 사실관계 확인이 끝나면 대표자들을 소환조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들 단체의 고발된 혐의는 남북교류협력법, 항공안전법, 해양환경관리법, 공유수면법, 옥외광고물관리법 위반, 형법상 이적죄 등이다. 이 밖에도 사기나 횡령으로 고발된 경우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청장은 "지난달 26일 자유북한운동연합과 큰샘에 대해서는 컴퓨터와 휴대전화 내장데이터, 금융계좌 등을 압수수색해 확보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들 단체에 대한 압수수색 이후인 지난달 30일 자유북한운동연합 박상학 대표와 그의 동생인 박정오 큰샘 대표에 대해 약 8~9시간 소환조사한 바 있다.

이 청장은 "순교자의 소리는 대표가 미국인"이라면서 "(이에) 대북 전단 물자살포 수사 태스크포스(TF)에 국제범죄수사대도 합류시켰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대북 전단 물자살포 수사 TF는 현재 총 인원이 45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수사 의뢰된 4개 단체 중 북한직접돕기운동본부는 대북풍선단이 경기도에 있다. 따라서 해당 수사도 경기북부청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박상학 대표가 SBS 취재진을 폭행한 혐의와 관련해 이 청장은 "피해를 입었다는 SBS 취재진 4명과 경찰관 1명에 대해 피해자 조사를 마치고, 박 대표에 대해 출석 일자를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wakeup@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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