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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병원 코로나19 검사 확대…평일 4회·주말 3회

등록 2020.07.30 15: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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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 조선대학교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의료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하고 있다. (사진=조선대학교병원 제공).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 = 조선대학교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의료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하고 있다. (사진=조선대학교병원 제공).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조선대학교병원이 광주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을 막기 위해 진단검사를 확대한다.

조선대병원 진단검사의학과는 코로나19 확진자를 신속하게 판별해 확산세를 조금이라도 방지하기 위해 검사 횟수를 늘려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조선대병원은 감염 초기 코로나19 감염자를 신속하게 구분하기 위해 '실시간 유전자 증폭검사(RT-PCR)'를 이용한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 검사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가진 특정 유전자를 수만 배로 증폭시켜 양성여부를 확인하는 것으로 숙련된 임상병리사가 검사를 시행하고 진단검사의학과 전문의가 판독한다. 

최근 광주와 전남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급증함에 따라 조선대병원 진단검사의학과는 평일 3회, 주말 2회 실시하던 진단검사를 평일 4회, 주말 3회로 확대했다.

또 병원 입원환자의 안전을 위해 모든 수술 환자에 대해 코로나19 수술전 검사를 함께 시행하며 일 평균 약 100여건의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강성호 진단검사의학과장은 "코로나19 감염 여부가 빨리 판정되면 방역당국의 역학조사 등 발 빠른 후속 대처로 이어진다"며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신속하고 정확한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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